지난 달 동생이 자이툰 부대에 선발되어 이라크로 떠났다. 떠나기 전 환송식에 갔다 온 소감을 몇 자 적으려 하네요.
동생이 처음 지원할 적만 해도 엄마의 반대가 많았었으나 파병행사장에서 본 동생이 그처럼 자랑스럽고 대견해 보이는 듯 웃음 띤 얼굴이었다. 환송식은 육군 참모총장을 비롯하여 많은 장군,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요즘 이라크 파병지원을 자원하는 병사들이 상당히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우리 동생도 9:1이라는 높은 경쟁을 뚫고 선발되었다 하니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얼마나 자랑스런 일인가?
이라크 현지가 상당히 안정은 되어 있다하지만 그래도 완전하게 평화와 질서를 되찾은 것은 아니라 처음에는 아무래도 걱정이 많이 되었었지만 요즘은 전화가 자주와 이라크에 파병돼 있다고 생각이 안 들 정도이다.
동생 이야기로는 자이툰부대가 현지인들에게 그리 인기가 많다고 자랑하는데 왜냐면 어떠한 일이 발생 시 피해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와 복구 지원해 주는 것이 군 장병들 아니었던가요?
우리 동생은 특별한 기술도 없는데 그곳에 가서 잘할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파병 전에 여러 교육을 받아서인지 현지에서 활동하는데 큰 불편이 없다하니 다행이며,
동생을 비롯하여 파병을 떠나는 장병들이 무사히 귀국하기만을 바라며, 오늘도 마음은 이라크에 가있는 기분이네요.
마음은 항상 그 곳에..
김강수
2006년 10월 02일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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