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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통신, 국내최초 X-BAND 레이다 개발성공
편집실
대우통신(대표 柳基範)이 국내 최초로 독자 기술력을 이용하여 중.대형 선박
및 항만 교통 관제용에 적합한 주파수 범위 8-12기가 헤르쯔, 출력이 50킬로와트급의
X-밴드 레이다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94년말부터 약 2년동안 20억원을 투입해 개발에 성공한 이 레이다는 안테나,
송수신기 및 전시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로 완전 분리가 가능하고, 특히 중.단거리에서
물체를 선명하게 탐지해내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해상탐지 및 선박 항해용에 적합하다.
또한 이 레이다는 최신 디지털 신호처리기를 적용, 표적 자동탐지 및 자동 추적이
가능하고, 영상으로 원격운용이 가능하여 항만 교통관제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독자 모델로 설계되었다. 아울러 고장발생시 시스템 모듈별로 교체가 가능하고
고장 발생율을 최소화했으며 긴급 정비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24시간 이내 정상 운용이
가능토록 구성하였다.
대우통신은 금년 하반기부터 이 제품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공급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대우통신은 이번 레이다 개발 성공으로 그동안
국내 수요업체들이 막대한 외화를 들여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외산 레이다 장비를
자사제품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연간 수천억원에 이르는 국내 레이다 시장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됨은 물론 외화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한편 대우 통신은 지난 수년간 레이다 분야에 개발력을 집중해 오고 있는데, 지난해
부터 양산에 들어간 주파수 범위 4-8기가 헤르쯔, 출력 250 킬로와트급의 C-밴드
레이다를 포함, 이번 X-밴드 레이다의 개발성공으로 세계적인 레이다 생산업체로
부상하게 되었다.
(대우통신은 이 제품을 국내 시장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말부터 본격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