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방산업체 선두주자 기아중공업
편집실
기아중공업(사장 김재복)은 1976년 3월 방위산업체로 창업하여 정부로부터 대구경
화포 전문업체로 지정받아 박격포를 비롯한 곡사포, 무반동총 등 각종 화포를 개발생산하여
군화력 증강에 크게 기여해 왔고 방위산업에서 다져진 기술을 발판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성장을 거듭하여 자동차 부품(변속기, 차축, 조향장치, 등속조인트 등)
공작기계, 프레스,산업기계,산업용 로봇,지게차 등의 사업을 확대하여 왔으며, 1983년에는
개량곡사포인 KH 179를 개발하여 최대사거리 30Km까지 가능한 최첨단 한국형 화포를
독자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KH 179의 개발효과는 그동안 화포분야에서 북한에 비해서 열세에 놓여있던 한국의
전력증강에 크게 기여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고 해외수출을 통하여 외화 획득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최근에는 신형 자주포(XK 9)의 핵심 구성품인 장사거리 40Km급 포신 및 포마운트,
급속발사 능력을 갖춘 급속자동장전장치 등을 독자 연구개발하여 소재에서부터 완제품까지
국산화율 100%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또한, K1 전차의 성능향상 사업(UP GUN)에도 참여하여 120mm 활강포신 및 포마운트를
시제개발하여 명실공히 기아중공업은 각종 화력장비의 핵심품목인 포신 및 포마운트
전문 생산업체이며, 육상무기 이외 해상병기인 76미리 함포 양탄기를 독자개발 완료하였고
함정 미사일 교란장치인 R-BOC 발사대를 국산화하여 해군 조함 건조계획에 기여한
바 있다.
기아중공업은 국내유일의 항공기 착륙장치(Landing Gear) 전문 생산업체로서 지난
90년 영국의 웨스트랜드사(Westland)에 링스(LYNX) 헬기의 착륙장치 생산공급을 시작으로
91년 F-5(제공호), 94년 UH-60P(블랙호크) 헬기, KTX-1(초등훈련기) 사업의 착륙장치
설계 생산 성공으로 이어지면서 드디어 96년 7월 초정밀 가공 기술중에서도 가장
고난도 기술로 알려진 KF-16 전투기의 착륙장치를 완전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서, 기아중공업은 국내에서 불모지나 다름없던 이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하여 국내유일의 항공기 착륙장치 전문 생산 메이커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굳히게 되었으며, 화포생산을 바탕으로 그동안 CNC 공작기계등 공장 FA화, 초정밀
공작기계 생산을 통하여 축적한 기존 종합기계 기술의 수준을 한차원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현재 사업이 추진중인 고등훈련기 사업 및 100인승 중형항공기 사업에도
참여하여 L/G 설계능력 향상에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그동안 축적된 인적, 물적 연구개발
투자를 통하여 각종 항공기의 착륙장치 생산에 대한 충분한 기술력을 확보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항공기 운항업체와 협력하여 현재 운항중인 항공기들의 창정비
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명실상부한 항공부품 전문업체로 도약시킬 계획이며, 이제부터는
해외기술을 도입하여 조립, 가공 생산하던 방식에서 한차원 끌어올려 자체설계 및
시험평가 기술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세계 유수의 항공기 착륙장치 전문업체들과
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한다.
기아중공업은 1988년 링스헬기 원제작사인 영국 웨스트랜드사의 기술지원으로
육군과 해군용 링스헬기 착륙장치를 개발하여 1990년부터 1995년까지 총 160대분을
영국에 수출한 바 있고, 웨스트랜드사로부터 품질에 대한 안전성, 정확성, 신뢰성등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착륙장치 납품에 대한 품질인증서를 94년 10월에 받았다.
이로 인해 기아중공업은 웨스트랜드사로부터 다량의 링스헬기 착륙장치 추가물량을
수주받아 현재 생산중에 있으며, 또한 기아중공업은 지난 11월 30일 무역의 날, 영국
웨스트랜드사의 수출중인 착륙장치를 포함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기아중공업의 ‘김재복 사장’은KF-16 전투기 착륙장치(Landing Gear) 개발성공을
계기로 항공기 착륙장치뿐만 아니라 헬기 트랜스밋션, 허브, 보조동력장치 등 항공기의
핵심부품 개발에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지대지 유도탄 추진기관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우주사업의 무궁화 위성 발사체 분야에 참여하기 위하여 해외업체들과
협상중에 있으며, 오는 21세기에는 전세계에서 운항하는 모든 항공기에 기아중공업의
핵심 항공부품이 공급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항공산업의 전문업체들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기술개발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제 막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항공기 부품 전문 생산업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 및 국내 항공기 조립업체들의 보다 거시적인 안목으로
지속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기아중공업은 1976년 방위산업체로 출발하여 20년의 각고 끝에 방위산업분야인
각종 화포, 유도탄 추진기관 및 최첨단 기술인 항공기 착륙장치(Landing Gear) 등을
생산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방산업체 선두주자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