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론"-

-"간부론"-


변호인  소장



간부론은 병사와 병영에 대하여 지휘자요, 관리자이며, 교육자인 간부들에게 각자의
위치에서 기능과 역할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 명확히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정세는 “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다"는 말과 같이 국익을 둘러싼
새로운 갈등과 마찰이 심화됨에 따라 군사적인 충돌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한편,
우리 안보현실 또한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격변의 시기에 직면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국가안보의 핵심인 군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 보다도 높아지고 있는 이 시기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군 본연의 임무완수는
시대적 요청이며 사명이기에 미래를 준비하는 현상황에서 군간부 역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이번에 본인이 전·후방 각급부대에서 그동안 30여년간 군생활의
경험과 지휘철학을 바탕으로 군의 요체인 간부들에게 지휘참고가 될 간부론(80쪽
분량)책자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간부론은 병사와 병영에 대하여 지휘자요, 관리자이며, 교육자인 간부들에게 각자의
위치에서 기능과 역할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 명확히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즉,
미래 지향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장교라면, 과거를 보존하고 분석하여 현재의
문제점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하는 것이 하사관의 책임입니다. 따라서 군 조직의 핵심인
간부들에게 군생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발전적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논리로 "변화되는 의식과 실천"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특히, 본인은 이 책을 통하여 끊임없이 밀려오는 변화를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처하지
못하는 간부는 부하를 성공적으로 지휘할 수 없으며 자기발전은 물론이고 부대발전을
오히려 저해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간부는 3氣(聰氣, 和氣, 覇氣)의 기초 위에 가위·바위·보의
지혜 즉, 어제 주먹내서 이겼다고 오늘도 주먹내면 이기는 것은 아니며, 어제의 최선이
오늘의 최선이 아니고 오늘의 최선이 내일의 최선이 아니듯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수적인 우위보다 질적인 우위(실력)가 있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 즉, 창의적이고 진취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개척하는
자만이 승자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T.N.T정신, 1. TOP NOT TAIL: 시간(기회)를
놓치지 말라. 2. THICK NOT THIN: 혼자서 하지말고 조직으로 하라. 3. TOUCH NOT
TALK: 말보다 행동(접촉유지, 솔선수범) 4. TRACK NOT TABLE: 책상에 있지 말고 추적해서
업무추진(현장에서 눈과 발로) 5. TODAY NOT TOMORROW: 군인에게 있어서 내일이 있을
수 없다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로 무장한 가운데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한
部隊魂으로 하나되어 “知彼知己"를 기본으로 하고 “知天知地"의 원리를
적용, 언제, 어디서 그 어떠한 적과 싸워도 반드시 승리 할 수 있는 “군간부의 전투지혜로
승화"시키는 데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간부론"은 군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부대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간부들(부정적인 자세, 분열된 두마음/생각)에게는 성실한 안내자가 됨은
물론, 우리 모두가 바라는 바람직한 간부(긍정적인 자세, 단결된 하나, 한마음/생각)로
군생활의 의미까지도 재조형할 수 있는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아무쪼록 전투력 창출인 군 간부들이 미래지향적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