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원내 부총무·통상산업위의
여당 속의 야당의원
이번 15대 국회는 역대 어떤 국회보다도 초선의원들이 대거 입문했다는 사실말고도 과거와는 달리 초선의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질의의 수준을 한차원 높였는가 하면 문제의 접근 방식도 세부적이어서 과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였다.
새해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이번 군사세계에서는 초선의원 중 한사람으로 김천에서 당선되어 「여당 속의
야당의원」이라 불리워질 만큼 그 활약이 뛰어났던 신한국당 원내 부총무인 임인배 의원님에 대해 알아보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
먼저 초선의원이시면서 원내 부총무이시고 국회운영위원, 통상산업위원, 국정조사특별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일하시고 계신데 의정활동계획을 하시면서 어려웠던 점과 의정활동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초선의원으로서 정치인의 정통코스라 할 수 있는 원내 부총무단 일원으로 일하게
된 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총무로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민주주의의
최대덕목인 「합의에 의한 결과도출」인데 그것이 도저히 불가능할 경우 충분한 찬·반토론을
거친후 민주주의 방식인 다수결 원칙에 따라
결론에 도달해야만 하는데 본인의 의사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물리적으로 저지하겠다는
사고는 반드시 전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회가 국민의 뜻에 부응하고
민주적이고도 효율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예결위원으로서 경상북도와 대구시에서 예결한 예산의 90%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시킴으로써 격려와 감사 전화도 많이 받앗습니다.
김천시에서 당선되셨는데 지역구 김천시의 현안문제와 그에 대한 의원님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김천시의 숙원사업은 고속전철 유치 및 종합운동장과 김천 문화회관 건립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 예결위원으로서의 지역사업으로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주목할만한 것은
전국최고의 청소년수련장 6개동(수영장, 도서관, 식물관, 운동장, 영화관, 기숙사
등 건축비 150억원)을 김천시 아포면 국유지에 유치하는 동시에 내년도 예산에 어렵게
반영하여 몇년내로 완공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원만한 국정수행은 물론이고 지역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
96년 국감활동에서는 통상산업위 위원으로 활동하셨는데 국감활동 중 자랑하시고픈
활동상을 소개해 주십시오.
처음으로 해 본 이번 국정감사에는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므로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전의 민자발전사업자 선정과정에 있어서의 특혜의혹을
끝까지 파헤쳐 한전으로부터 절차상의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 1차선정을 거울삼아
잘해나가겠다는 확답을 받아 낸것이 인정되어 중앙일보에서 「여당 속의 야당의원」이라는
말과 함께 국감스타로 소개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들은 바에 의하면 경력이 굉장히 화려하시던데……예를 들어 연세대 행정학
석·박사를 취극하시고 해외운송공사 사장, 아태 문제 수석연구원, 대검찰청 중수부
수사관 등을 역임하셨는데 그때 하셨던 일의 간단한 소개와 특별히 정치에 뛰어들게
된 동기가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아버지께서 고등학교 졸업 후, 면서기를 하라고 권하셨는데 말을 듣지 않고
독학으로 대학을 졸업한 후 어린시절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문가가 되겠다는
생각하에 직장에 다니면서 쉬지않고 계속 공부를 한 결과, 박사학위도 취극하였고
대학에서 강의도 하게 된 것이지 특별한 경력은 없습니다.
제가 정치를 하게 된 동기는 가난한 농민과 노동자들이 다 함께 고루 잘살 수
있는 행복한 사회를 건설해서 조국통일을 이루고야 말겠다는 생각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덕천장학회를 이끌고 계신다고도 들었습니다. 덕천 장학회 설립시기나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덕천장학회는 제가 30대초반이던 지난 1987년도에 맞벌이로 장만한 남가좌동 집을
판 돈과 장학회 회원이 낸 성금으로 설립하였습니다.
설립하게 된 동기는…… 어린시절 저의 집안이 워낙 가난해서 등록금을 마련하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때 “먼 훗날 내가 어른이 되면 가난한 후배들을 위해 장학회를
꼭 만들어야 되겠다”는 결심을 한 후 「덕이 넘치는 김천인이 되라」는 뜻의 “덕천장학회”를
설립하여 매년 200~300명의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지급하여 지금까지 약 220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습니다.
덕천장학회를 이끌고 계신다고도 들었습니다. 덕천 장학회 설립시기나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수혜인원의 30%는 학교장의 추천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70%는 성적과 관계없이 부모님이 안계시거나 결손가정의 자녀나 불우한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습니다.
앞으로 계속 장학 수혜자를 늘려 1만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동시에 서울에
유학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덕천 생활관」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쓰신 책 중에 「조국을 남기고 님은 가셨습니다」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김구 선생님에 대한 실명소설이었는데 특별히 김구 선생님을 존경하시는 이유가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시고 의원님의 정치관이나 인생관을 간략히 말씀해 주십시오.
이 소설을 쓰게 된 동기는 조국애가 점점 희박해져가는 요즘 김구 선생의 위대한
애국정신과 일관성 있는 고귀한 삶을 청소년과 우리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깨우쳐
주기 위해서입니다.
김구 선생만큼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암울했던 식민지 시절 겨레의 가슴에
희망의 불꽃을 당겨준 사람도 그다지 흔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을 뿐만 아니라 조국을
위해 살아온 분이기에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최악의 고난을 뚫고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오직 조국의 독립을 위해 살아온 분이기에 중학교 때부터 제가 가장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김구 선생과 같이 조국과 민족을 위해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게 저의 꿈입니다.
저는 매사에 <진인사 대천명>하는 자세로 서민과 농민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모님께서 굉장히 내조를 잘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가족사항을
소개해 주십시오.
가족으로는 고향에 부모님이 아직도 농사를 짓고 계시며, 같은 김천 출신인 처와
두 딸이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를 읽고 김구 선생같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칠 수 있는 영원한 정치인이 되기로 결심한지 꼭 28년만에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그 뜻을 펼친 임인배 의원은 지난 11월 23일엔 관내 불우한 청소년 186명에게 4,0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선사하는 온정을 보이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