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보자는 사람들에게...
이름 : 김진욱 번호 : 150
게시일 : 2003/12/06 (토) AM 03:33:36 (수정 2003/12/06 (토) AM 08:50:27) 조회 :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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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에 유토피아 건설의 가능성을 주장한 마르크스의 그 완벽한 이론이, 수 십억의 인류의 고통을 통하여 겨우 증명되었는데.... (아직 코 앞에 하나 남아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붓이 시원치 않아서 글씨가 엉망이었을거라고 생각한다면 역사의 교훈은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된다.
아무 것도 안하고 그냥 무기력하게 있으면서 변명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지난 100 년간의 실패와 고통을 직접 해 봐야 믿을 수 있다고 나서는 것이 훨씬 적극적인 자세일지도 모른다. 다만 용기와 도전의식 그리고 추진력은 그대로 살리면서, 주변을 살피고 수많은 교훈이 들려주고 있는 지혜만 조금 추가한다면, 꿈은 이루어진다고 믿고 싶다.
인간은 꿈을 가져야하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처절한 투쟁을 용기있게 해보는 것, 그것이 참된 가치이자 타인을 사랑하는 길이 아닐까 한다. 실패가 두려워 아무 것도 안하는 것이 극도로 발전하면 "내가 존재하지 않으면 내게 있는 모든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그럴듯한 유서까지 나오는 것이 아닌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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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생각해요.
붓의 존재는 글씨를 쓰는데 있는 것이지 글씨를 잘 쓰는데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붓이라고 하는 것은 그저 하나의 수단인데 붓이 쓴 글씨나 그 내용을 탓해야지 왜 붓을 탓하느냐 하는 거지요.
공산주의건, 민주주의건 그런 제도는 하나의 수단에 불과한 것이에요. 그 수단을 목적화하니까 엉뚱한 일들이 벌어지는 거에요. 통상 어리석은 인간들이 하는 짓이 대개 그렇죠. 이를테면 평등(형평)이라던가, 효율(창의)이라던가, 인도주의(인간의 존엄성)라던가 머 그런 목적개념은 사라지고 제도-기계들이 역사에 판을 쳐 온 거죠. 본말이 전도된 현상은 머, 수도 없이 많지요.
나의 존재도 나에게 있는 문제의 존재도 그것을 문제라고 인식하는데 문제가 있을 뿐이죠. 단지 어제의 문제가 있었고 오늘의 문제가 있을 뿐이지 문제는 없다고 생각해요. 가만히 놓아두자는 것이 아니고 우주의 변화와 자연의 변화와 인류의 변화에 맞추어 나가자는 거지요. 진보천사와 종교천사들의 역할을 우리가 함께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어떻게 해보자는 사람들에게...
military
2003년 12월 06일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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