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내일 아침 신문 보면 자세히 나와 있겠지만, 그때까지 기다리라구?
TV를 켜고 뉴스전문채널의 아래로 흐르는 자막뉴스를 열심히 살펴도 야구스코어가 어떻게
되었는지 안 알려준다. 우 쒸~
앗! 인터넷 된다.. 초기화면으로 설정된 포털이 뜨자마자 스코어가 실시간으로 업뎃 되고 있었다...
p.s
아슬아슬한 박빙의 승부를 보고 있으면 심혈관 계통에 안 좋은 영향이 있을 뿐더러, 근래 모CF의
소재로도 등장했다시피 내가 응원하면 꼭 진단 말이야.....-_-
얼마 전 남현희 선수의 똘망똘망한 눈망울에 빠져 그만 결승전을 열쓈히 응원하다가 ... ㅠㅠ
그 이후로 야구경기 안 봤다. 미국, 캐나다, 일본전 모두 어쩌다 돌린 화면에서 아슬아슬한 순간들..
과감히 채널 돌려버리고 나중에 결과 보니 다 이겼더라....ㅋㅋ
오늘 중국전은 그래도 실력차가 좀 많이 날테니 큰 점수차로 이길 것이고, 그래서 좀 느긋하게 볼려
고했더니 중계를 안해주네..아 놔....
8회가 지나서야 시작된 TV 중계 탓에 디게 궁금하다가 중계 시작하자... 어랍쇼 역시나 아슬아슬한
상황.... 그래서 또 TV 끄고 인터넷으로 실시간 스코어나 가끔씩 확인하다가 .. 바로 좀 전에....
극적인 승리 낭보가....!! 우하하...
정말 매경기 참 드라마틱하게도 이긴다....^^;
야구에서 종주국인 미국 이겼으면 그게 금메달이지 뭐...........
p.s2
아울러 대표팀 감독의 용병술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전과 일본전에서 연이어 홈런포를 가동시킨 이대호 선수(맞나요? 요즘 야구선수들 이름 기억하는 사람이 몇 명 안되다보니....ㅠㅠ).. 그의 2점짜리 홈런포 2방이 없었다면 미국을 이기기 힘들었을 것이고,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기란 더더욱 힘들었을 것이다. 대표팀 선발이나 경기 전에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선수였기 때문에 엔트리에서 빼라는 압력이 극심했다고 하는데 끝까지 선수를 믿고 밀어줬기 때문에 대표팀 감독은 명장 대열에 들어서게 되었다.. 또, 일본전 9회 마지막 공격에서의 대타기용만 봐도 용병술의 승리가 확실했음에도 대표팀 감독은 그것을 가리켜 '감독의 행운' 이라고 표현하니 운치까지 있으시다..ㅋㅋ
반면 일본대표팀 감독은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을 '전범'이라고까지 표현하며 비통에 잠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