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2008년 8월 7일 목요일 오전 0시 43분

서울 (로이터) - 남한의 기업들이 북한의 싼 노동력을 사용하여 상품을 만들고 있는 공단에 부시 행정부 인권 조사단이 방문한다는 요청을 북한 측이 거절했다고 관계자가 화요일에 밝혔다.

부시대통령이 인권 조사단으로 임명한 제이 레프코비츠(Jay Lefkowitz)은 공장의 시설을 문제삼았다. 북한의 노동력들은 착취당하고 있을 것이며, 북한의 금고를 불리기 위해 그들의 임금이 희생당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남한의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특별 대사의 방문신청에 북한이 대답하기를 거절했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2008년 초반까지의 조사에 의하면 개성공단에 70개 정도 있는 남한공장에는 2만 3천명으로 예측되는 북한 사람들이 고용되어 있다. 이 공장들은 남한의 현대그룹의 제휴사들에 의해서 운영이 되고 있는데 섬유나 의류 같은 상품들을 만든다.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 노동자들은 최소임금인 70불을 월급으로 받고 있으며 이는 노동자들에게 직접 주어지지 않고 국가에 납입이 된다.

개성공단은 서울로부터 북서부 방면으로 70km 떨어져있고 한반도를 가르고 있는 비무장지대로부터 북쪽으로 몇백미터정도 떨어져 있다.

레코비츠는 다음주에 남한에 머무를 것이고 이때 공단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김호년 대변인은 “레코비츠의 개성공단 방문이 적절치 않다는 북한측의 설명을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북한은 공식 언론을 통해서 레코비츠의 생각이 “거만하고" "쓸데없고" "바보같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부시와 이명박 대통령은 수요일에 회동하여 북한이 세계에서도 인권 하위그룹에 속함을 언급하며 북한이 인권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레코비츠의 요청에 대한 북한측의 거절은 북미 관계 상승의 징조가 된다. 북한 핵무기 개발을 종식시키기 위해 6자 협의를 성사시키기는 작업을 하면서 반목하던 두 국가는 가까워졌다.

반면에 보수적인 이명박 대통령이 2월에 부임한 이후로 남북한관계는 날카로워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에 강경 기조를 보일것을 선언했고 자유로운 원조의 흐름을 막았다.

남한 관광객이 북한 군인의 총격으로 북한의 금강산 관광지의 고립지역에서 사망한 사건은 남북간 갈등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기사작성에 잭 김, 편집에 존 헬스코비츠와 발레리 리

(기사 스크랩과 번역에 KDR 김지예 기자)

기사원문주소 : http://www.washingtonpost.com/wp-dyn/content/article/2008/08/07/AR2008080700082.html


  • 지나다 (2008-08-08 09:10:54)

    잭 김이란 사람이 쓴 이 기사를 신문구독자적 입장에서 평해보자면 기사 중에 '북한에 강경기조를 보일 것을 선언했다' 라는 구절은 기사작성자의 착각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매우 느슨해졌던 기조와 원칙없어 보였던 대북자세에 대한 재정립을 하자는 취지가 강경기조라고 한다면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일수는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그것 자체로 강경기조라고 평하거나 글을 쓰기엔 부적절하게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