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슈 슈파스"는 이라크 현지 쿠르드어로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말인데 이라크 아르빌에 위치한 자이툰 병원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이라고 한다.
자이툰병원은 이라크 주둔 다국적 동맹군 중 현지인을 진료하기 위해 별도의 병원을 운영하는 유일한 병원으로 한국군이 현지 주민들의 영원한 친구로 칭송받는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르빌 현지 의료 기술은 1970년대 한국 수준에 불과한 데다 그나마 현지 고급 의료인력 다수가 불안한 치안상황에 부담을 느껴 외국으로 빠져나간 상태인데, 그런 의료 공백을 자이툰병원이 메우면서 얻은 칭송이라고 본다.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자이툰병원은 현지인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아르빌 뿐만 아니라 자동차로 3-4시간 거리에 있는 다훅 주나 술래마니아 주까지 입소문이 퍼지면서 환자들이 줄을 잇고 있는데, 그렇게 몰려드는 환자들이 파병 30개월을 맞은 3월 현재 5만3000명을 넘어섰다니.. 자이툰병원이 아르빌 주민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천사임을 입증하면서, 한국군 나이팅게일의 사랑과 헌신이 일궈낸 성과라는 생각이 들어 칭찬하고 싶네요.
꾸리~ 조르슈 슈파스 ^^
김병남
2007년 03월 26일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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