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 적지 않은 나이지만 부끄럽게도 정치에 관해선 큰 관심 없이 살아왔다.
그렇지만 이번 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 대통령 담화문 발표를 보고 거짓말 조금 보태 정말 이명박 대통령을 좋아하게 되었다.
이번 북한의 소행에 의한 천안함 침몰 사태에 따른 대 국민 담화는 북한에 강력한 대응 조치의 의리를 보이며, 단호하고도 잘 정돈된 모습이 눈에 띄었다.
마치 국민들의 생각을 대변해주는 듯 속 시원했다.
대통령 담화문 발표 후 일부는 좀 더 강경하게 김정일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했어야 한다는 말들도 있지만 사실 이번 담화문만으로도 충분히 속 시원히 우리의 뜻을 밝혔다고 생각한다.
천안함 침몰 사태 직후부터 지금까지 한 시도 조용할 날 없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이 대통령은 흔들림 없이 국제공조 행태의 조사와 결과도출그리고 대북경고와 대응 조치 등으로 합리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사태 확인, 외교적 조치 등에서 역시 매우 적절하고 절제된 리더십을 보여 주었다.
이번 천안함 침몰 사태에 대통령의 단호하고도 강력했던 리더십은 불안감에 휩싸여 있던 많은 국민들의 안정을 되찾아 주었고, 머지않아 북한 역시도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의 뜻을 전하는 날을 기대해 볼 만큼이었다.
나아가 이 대통령의 절제된 카리스마에 눌려 북한의 공갈 협박성 행태도 앞으로 많이 위축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목줄은 이렇게 조여야 한다
한연
2010년 05월 28일 16:24
조회 1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