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땀의 결실...
얼마 전 국방부가 초음속 고등훈련기(T-50) 대량생산 1호기 출고기념식을 가졌다는 기사를 읽고 예비역의 한사람으로 기쁨을 감출수가 없다. 우리나라가 자주국방을 외치면서 “일면 건설 일면 국방”이라는 구호아래 땀 흘려 연구개발한 지 30년만의 결실 아닌가? 초음속고등훈련기 생산은 자주국방과 항공과학기술이 이뤄 값진 성과로 대한민국이 세계12번째 초음속항공기 생산국임을 입증한 것이다.
국방부 발표에 의하면 항공산업은 70년대 후반에 500MD 헬기와 80년대 초반에 제공호(F-5E/F) 조립생산을 시작으로 90년대 UH-60헬기와 KF-16 전투기의 기술도입과 면허생산에 이어 KT-1 기본훈련기를 국내기술로 독자 개발하였으며, 현재의 초음속 훈련기를 개발하는 단계에 이르게 됐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 진행되는 후세를 볼때, 초음속 공격기가 개발되고 차세대 전투기 도입과 공중조기통제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우리 공군은 최신예 무기체계를 갖춘 첨단 과학 군으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
초음속고등훈련기 양산으로 우리 공군도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해 전력화한 기본훈련기(KT-1)와 함께 국산 훈련기시대가 열렸음을 말해준다. 또한 이번 T-50 대량생산을 시작으로 초음속 항공기 국내 개발 능력을 확보한 것은 물론, 국내 항공 산업 능력 향상과 활성화, 그리고 향후 해외수출에 이르기까지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자주국방의 첫 신호탄
이도형
2005년 09월 27일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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