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04/06/03



 <

연합인터뷰 > '조선족의 영웅' 조남기 부주석




2004/06/03 18:14 송고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서울 방문

사흘째를 맞은 '조선족의 영웅' 조남


기(76.趙南起) 중국 국제우호연락회 최고고문은 3일 북핵문제와 관련,

"평화적인 해


결이 한반도 뿐 아니라 중국에도 유리한 만큼 핵 문제 타결을 위해

진력할  것"이라


고 말했다.



    중국군 상장(대장) 출신의 조 장군은 이날

서울 사간동의 한 음식점에서 만찬을


갖기에 앞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렇게 밝히고 한국은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6자


회담의 장래에 대해 너무 근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당 중앙위원, 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부주석,

인민해방군 총후근부장(군수사령


관)직을 역임, 조선족은 물론 소수민족을 통틀어 중국 정계와 군부

최고위직에 오른


그는 그러나 이날 오후 노무현 대통령 예방 및 조선족 상황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해


서는 극도로 말을 아꼈다.



    만찬장에는 리빈(李濱) 대사 등 주한 중국

대사관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다음은 조 장군과 일문일답.



    -- 2000년 5월에 이어 두 번째 방한한 소감은.

4년 전에 비해 달라진 것은.



    ▲두 가지 점이 아주 인상적이다. 첫째는

한국경제가 아주 빠른 속도로  발전하


고 있다. 2000년 방문시엔 90년대말의 국제통화기금(IMF) 구제 금융

등  외환위기로


생산총액이 4천700억달러에 불과했는데 현재 6천억달러로 늘어난

점이다.



    또 하나는 중-한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진일보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양


국간 교역액 총액은 630억달러로 4년 전의 300억달러보다 두 배나

늘어났다. 수교 1


2년째를 맞은 한-중 관계가 전세계의 국가대 국가관계 모델로 손꼽힐

만큼  정치.경


제 등 여러 방면에서 큰 발전을 이룩한 것이다.



    -- 북핵 문제의 해결 전망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은 한반도

뿐 아니라 중국에도 아주 유리한 것인데


중국이 왜, 어찌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진력하지 않겠는가.



    우여곡절 끝에 6방(六方.6자)회담이 성사됐는데,

6자회담이 어떻게 될지 등  회


담의 장래에 대해 너무 근심할 필요가 없다.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로

잘 풀려갈  것


이다.



    -- 현재 평양과 속초에서 남북간 경제협력위원회

회의와 제2차  장성급  회담이


열리고 있다. 남북관계의 전망은 어떻게 보나.



    ▲이 문제에 대해서는 연구를 하지 못해

대답하기가 곤란하다.(조 장군은  2000


년 5월 첫 방한시 '남북정상회담 합의'와 관련, "남북정상회담은

남북한 전체  이익


에 부합한다. 중국은 일관되게 남북대화와 자주적 통일을 지지하며

건설적인 역할을


다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노무현 대통령 예방시 주로 오간 말은.



    ▲(묵묵부답)



    ▲(대신에 조 장군의 친 조카인 열린우리당의

조흥연 새로운 정치.잘사는  나라


조직위 수석부위원장이 말을 이어갔다) 노 대통령이 조선족의 상징적

인물로서 한국


과 중국이 돈독한 관계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이에


대해 조 장군은 200만 조선족 동포에 대한 한국정부의 지원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한.


중간에 경제관계를 더욱 발전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 홍쉐즈(洪學智) 장군 근황은. 한국전

당시 조 장군이 통역을 맡은 것으로 알


려졌는데.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홍 장군이 아니라

펑더화이(彭德懷) 장군이다.  (사진


있음)





SEOUL

KOREA
TEL: 82-2-842-3105∼7 FAX: 82-2-842-3108
Home Page:

https://www.military.co.kr  E-mail:  military@milita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