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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중 안보포럼 개회사
  2006-06-25 12:01:22, 조회 : 18,086, 추천 : 2305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1세기군사연구소 김진욱 소장입니다.
오늘 이렇게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경제분과위원회 부주임이신 당천표 상장님과 연구소의 고문이신 조성태 의원님을 모시고 제4회 한중 안보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심위평 부회장님을 비롯하여 멀리 왕림해 주신 국제우호연락회 친구들과 중국의 전문가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주신 연구소의 여러 자문위원님들과 한국의 전문가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포럼의 주제는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중협력’으로 최근 동북아의 현실적인 도전과제들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이해를 도모하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중 안보포럼은 두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출발했다고 봅니다. 첫째는 양국간 안보관련 외교관련 주요 인사들의 인적 네트웍을 구성하여 양국의 지도자들이 퇴역후에도 서로 긴밀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자는 것이고 둘째는 반관반민의 이른바 1.5 트랙의 대화를 통하여 공식적인 채널에서 제기할 수 없는 과제들을 이 자리에서 논의하고 이를 양국의 현역 의사결정자들에게 전달하여 그들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것입니다.

2002년 6월 베이징에서 제1회 한중 안보포럼이 개최된 이후 지금까지 양 기관의 노력으로 양국의 지도자들과 전문가들이 공식, 비공식의 자리에서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조성태 장관님은 중국의 지호전 부장님과 함께 한중 군사교류의 물꼬를 트는데 산파역할을 해왔으며 이제 당천표 상장님의 참여로 이 포럼이 질적으로 한단계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두분 지도자 및 양국의 전문가 여러분,

저는 중국도 중요하고 한국도 중요하고 한국의 시장경제 가치와 중국의 사회주의 이데올로기도 중요한 일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양국의 국민들이나 인민들이 평화에 대한 불안을 느끼지 않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하여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의 숭고한 사명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이 지역에서 분쟁을 막고 항구적으로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혜안을 찾아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제4회 포럼에서 최근의 변화와 도전들에 대하여 서로간에 진지하고도 솔직하게 의견을 개진하고 양국이 처한 현실을 상호간에 충분히 이해하는 그 바탕위에서 좋은 대안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오전에 1부와 오후에 2부로 나누어 1부에는 최근 동북아의 정세변화를 두루 살펴보고 2부에는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현실적인 도전과제들을 살펴본 뒤에 3부 종합토론에서 참석자 모든 분들의 혜안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참석자 모든 분들께서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행사를 준비하기 위하여 고생하신 양기관의 실무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가 양국의 친구들이 서로 친분을 나누고 또 동북아의 평화를 위하여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1세기군사연구소장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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