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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아시아 방송 (Radio Free Asia) 인터뷰 내용
  2003-05-16 00:00:00, 조회 : 10,915, 추천 : 2366

자유 아시아 방송 (Radio Free Asia) 인터뷰 내용

이름 : 김진욱     번호 : 72
게시일 : 2003/05/16 (금) AM 05:00:47  (수정 2003/05/21 (수) PM 07:27:23)    조회 : 113  


http://www.rfa.org/service/audio.html?service=kor
(5월 12일 밤, 5월 13일 새벽) - 아시아 방송 들을 만 하던데요...

인터뷰 녹음 들으실 수 있습니다.
첫부분
둘째부분

군사사이트 운영자 및 네티즌 연합사, JSA 방문관련 인터뷰


질문: 누구를 대상으로, 어떻게 이런 행사를 갖게 되셨는지요?

답변: 지난번에 여중생 사고와 관련된 촛불모임을 보고 많은 미국 시민들이 반한감정을 갖게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많은 한국 사람들은 미국이나 미군에 대하여 고마움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한반도에서 미국의 이익이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우리는 어쨌든 미국의 도움으로 이만한 경제성장과 자유를 누리고 있고 지난 50년간 비교적 평화롭게 살아왔쟎아요. 그런데 우리 젊은이들은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자칫 이런 현실적인 상황을 간과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참여정부이후에 젊은이들이 대부분인 네티즌들의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젊은 네티즌들에게 우리 안보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싶었고 미군이 우리와 함께 어떻게 이 나라를 지키고 있는지 현장에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일단계로 그 대상을 군사나 안보문제에 관심이 많은 군사동호회 운영자들과 군사동호회 네티즌들로 정하고 안보현장의 견학과 토론회를 갖게 된 것입니다.  



질문: 네티즌 들과 젊은 참석자들은 어느곳을 방문했는지 그리고 행사 내용을 간단히 설명해 주기시 바랍니다.


답변: 연합사령부에서 '위협과 균형”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브리핑을 받았고 버스로 비무장지대에 있는 공동경비구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한국말을 아주 유창하게 잘하는 JSA의 데이비스 대위의 안내로 공동경비구역과 회담장을 돌아보았고 정전위원회 비서장인 마틴 글라서 대령의 특별배려로 보통의 방문자들에게는 좀처럼 허용되지 않았던 “돌아오지 않는 다리”까지 밟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공동경비구역 JSA 견학 이후에 중립국감시위원단 사무실로 이동하여 중립국 감시위원단의 스위스 대표 아드리안 소장으로부터 중립국 감시위원단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서 설명을 들은 뒤 본격적인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토론회에서는 북핵문제, 주한미군의 역할과 재배치 문제, 그에 따른 주한미군의 준비와 계획, 소파 관련한 불합리한 요소, 반미감정이 있는 현재 주한미군 장병들의 사기 문제, 특히 NLL의 개념과 그에 대한 주한미군의 역할과 남북한의 대응방안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질문: 이번 토론에서 네티즌들은 북핵문제와 주한미군의 역할과 재배치 문제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지요?

답변: 이번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안보문제나 군사문제에 대하여 이미 상당한 지식과 식견을 갖고있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주한미군의 역할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주한미군이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의 세력균형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주장하였고 북핵문제의 해결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의견들을 내놓았습니다. 그들은 특히 주한 미군의 재배치 문제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을 동원하여 아직은 미 2사단이 후방으로 배치되는 것이 전력균형상 맞지 않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질문: 주한미군 측이 공개한 북한의 미사일 수출, 마약, 위조지폐 현황, 북한체제 붕괴에 대비한 대책 등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주한 미군의 공보담당자는 정세 브리핑에서 북한이 연간 5억달러의 마약을 수출하고 있으며, 위조지폐도 연간 1500만~2000만달러를 발행하고 있어 그것이 미국이 지폐를 자주 변경하는 이유중의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지난 2001년 중동지역 등지에 5억8000만달러 어치의 탄도미사일을 수출했다고 합니다. 북한체제의 붕괴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우리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 모든 것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시나리오의 주요 핵심은 그 과정에서 평화를 유지하고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질문: 이번 행사, 특히 토론으로 얻은 효과는 무엇인지요? 또 이곳을 직접 방문한 참석자들의 반응은 어땠는지요?

답변: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부대방문 및 견학 이상으로 주한미군이 한국의 영향력있는 그룹 네티즌 및 젊은층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미군측에서 특별히 배려하여 과거의 역사적 장소인 ‘돌아오지 않는 다리’까지 전후세대인 한국의 젊은이들이 밟아보게 하면서 당시의 상황과 분단의 현실을 실감할 수 있었던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 정전협정이 아직도 한반도내에서 유효하다는 증거인 ‘중립국 감독 위원회’를 방문하여 스위스 대표단 위원과의 면담을 통하여 전후세대인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우리 안보의 현주소를 일깨워 주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방문자들은 대부분 처음 이곳을 방문하였는데 그들이 공동경비구역이라는 영화를 통하여 본 것과 현실이 너무도 다르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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