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문서 ::KRIMA:::21세기군사연구소-월간KDR
:::KRIMA:::::21세기군사연구소
무제 문서

공지사항

웹사이트개편작업중입니다..
 

Update News..

[사이트] 새로운메뉴가 추가됩니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인터뷰, 리뷰, 기고문,행사안내 등의 컨텐츠가 신설된 메뉴를 통해 제공될 예정입니다.
김진욱의 눈
 백년전우 김진욱 편
 사회복무제도의 효율적 운영방안
 제5회 한-중 안보포럼
 Join Us ..

 

 



 로그인

'박경철의 공감 80분' - 키워드 "비주류"
김진욱  2009-08-16 21:16:12, 조회 : 22,770, 추천 : 2378



매경 TV에서 하는 '박경철의 공감 80분'이라는 프로그램을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다. 간만에 볼만한 프로그램을 하나 건졌다. 인도에 몬순시즌이 시작되어 하루종일 주룩주룩 비가 내려 방안에 콕 박혀 있어야 하는데 이 프로그램의 재방송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얼마전에 '비주류'라는 키워드로 딴지일보의 이어준 총수(?)인가 하는 분이 나와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 보았다. 톡쇼를 보면서 나도 느낀 점이 있어서 몇자 적어본다. 인도에 있으면서 재방송을 시청하고 하는 비평이라 아무래도 감(感)이 떨어질 수도 있겠다.

우리 사회를 '주류'와 '비주류'로 나누어 보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 필자에게 진보니 보수니 하는 것이 한국 사회에서 혹은 한국 정치사회에서 내용적으로 별 의미가 없고 그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은 적이 있다. 우리 사회의 정치권력, 사회권력 혹은 문화권력을 진보와 보수의 구분이 아니라 '상식과 양심을 무시해 버리는 사람들'과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어도 상식과 양심을 지키려고 애쓰는 사람들'로 구분해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만일 아담 스미드가 이야기한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자기 이득을 추구하는 오로지 이기적이기만 한 그런 경제인'이라면 그래서 순수한 자기희생이나 남에 대한 배려, 봉사와 같은 것은 아예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차라리 주류와 비주류로 나누어 우리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보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겠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접근을 해본다면 우리 사회를 주류의 권력계층과 비주류의 권력계층 그리고 무권력 계층 혹은 무관심 계층으로 나누어 정치이익, 사회이익을 자~알 계층화하고 그 계층간의 이익갈등을 조정해 보는 것이다. 다소 사회주의적인 방식이긴 하지만 우리 사회의 골깊은 보혁갈등을 청산해볼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

1995년에 21세기군사연구소를 발족했던 결정적인 계기는 우리 정치가 혹은 우리 군대가 국민들의 안보이익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완해야 한다는 사명감이었다. 한반도의 안보가치에 대한 왜곡이 있고 국제적인 정치권력, 국내적인 정치권력이 한반도 안보를 볼모로 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해 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이었다. 어떻게 보면 기존의 안보구도에 딴지를 걸어보자는 것일 수도 있겠고 또 아주 작은 비주류의 안보권력이 생겨났다고 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그 즈음에 가끔 인터넷에서 군사관련 정보들을 뒤지다가 '딴지일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안보관련, 군사관련 이야기들도 있었는데 욕만 뺀다면 썩 괜찮은 내용들도 있었다.

말미에 민성욱 기자가 출연한 이어준씨에게 방송은 방송다워야 하고 글은 글다워야 한다, 공공성의 자리에서 적합한 품위를 유지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말을 했다. 그러자 이어준씨가 그것은 '본인의 방송관이고...'라고 말했다. 한국에 있을 때 보수단체들이 하는 행사에도 가보고 또 진보단체들이 하는 행사에도 가 보았다. 그런데 진보적인 사람들로부터 느끼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것은 '무책임성'이었다. 인도에 와서 나는 자주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소변을 보고 대변을 보는 것을 목격한다. 자기는 배설을 해서 시원하겠지만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그 냄새를 맡아 괴로운 것이다. 우리 인간이 가장 동물적인 이기적 본능을 억제하고 인간적인 품위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은 결코 위선적인 일은 아니다. 인간적인 품위를 잃으면 인간도 언재든지 동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84  [동영상] 국군방송 인물다큐 : 평화를 위한 무한도전-김진욱    military 2008/01/31 9593 96432
383  나이 들어 공부 좀 해보려고 합니다. - Who is Kim Jinwoog?    김진욱 2009/01/11 2332 83305
382  ROK Navy’s “Operation Dawn in the Gulf of Aden”    김진욱 2011/02/04 1732 39126
381  Distorted Security Value in Korean Peninsula    김진욱 2009/02/01 2500 31343
380    [Urantia] Korean Urantia Association Report written by UAI Membership chair.    military 2009/02/11 2245 26087
379  [Urantia] A Personal Story from a Korean Reader /written by KIM    military 2009/02/11 2309 25779
378  사모님들의 행차...    김진욱 2009/05/23 2499 25301
377  합동성 관련 MOU 협약 인사말 (답사)    김진욱 2009/03/13 2252 25084
376  Sun Tzu and IR Theories    김진욱 2009/02/03 2328 25058
375  제6회 한중안보포럼과 관련하여...    김진욱 2008/11/03 2389 24820
374  美國式의 合理와 美國式 無智    김진욱 2008/11/14 2213 24547
373  왜곡된 안보가치    김진욱 2009/02/08 2211 24374
372  군사세계 창간 15주년 인사말    김진욱 2009/03/25 2060 24372
371  The Future of Six-Party Talks (by Kim Jin-Wook)    김진욱 2009/04/25 2259 24045
370   북한핵, 군사제재 부르는가!     2006/10/07 2307 23991
369  謹 賀 新 年    김진욱 2008/12/20 2942 23742
368  국군방송 국방초대석 인터뷰 - 연평해전    김진욱 2009/06/29 2072 23385
367  건군 60주년에 즈음하여...    김진욱 2008/09/30 2326 23320
366  누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만들었나?    김진욱 2009/05/25 2214 23291
365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 (김재엽)  [1]  김진욱 2009/05/24 2087 22940
364  삼성탈레스에서 개발한 차세대 포병 관측장비 “TAS-1”  [1]   2007/07/03 2263 22854
 '박경철의 공감 80분' - 키워드 "비주류"    김진욱 2009/08/16 2378 22770
362  나마스떼 인디아...    김진욱 2009/08/14 2327 22581
361  일본 세계정경조사회 초청 강의내용 (9월 7일)     2007/10/25 2393 22338
360  신개념기술시범(ACTD) 적용분야 정립 및 실용성 평가 연구     2007/12/12 2197 22074
359  장수들이여! 정치 잔기술을 배우지 말고 宇宙自然의 哲理를 배우라.     2007/12/05 2200 21677
358  전투 모의실험 시나리오 표준화 연구...     2008/01/10 2346 21467
357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2008/01/01 2540 21325
356  야구 전두환의 승리다.    김진욱 2008/08/22 2373 21265
355  단상 - 시공의 우주에서 최상신이 극복해야할 내부적 도전과 외부적 도전     2007/12/05 2321 21245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3][4][5][6][7][8][9][10]..[13]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zero



占쏙옙占쏙옙 占쏙옙占쏙옙


Contact Us